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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3박4일 먹부림 여행✈️ 1일차 단수이, 스린야시장

뽀로로1221 2023. 6.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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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렐레부부입니다


세부여행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작년 연말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여행후기

대만 타이페이 여행을 들고왔숩니닷



22.12.29-23.01.01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돼지런한 칭구들과 함께한 이번여행은

강원도 양양에서 시작됐는데요

(랭기 미안~~~😭)



비싸진 항공편 탓에

출국은 양양국제공항에서

타오위안국제공항으로 가는

플라이강원를 이용하게되었습니닷

(귀국은 스쿠트항공 이용)



코시국 전에는 왕복 20만원대였다는디

2배를 주고 다녀왔어욤..





아침 8시25분 출발이라

공뭔친구 오빠님의 도움으로

새벽 6시반에 공항에 도착했어욤



마치 기차역 같은 분위기의 양양공항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가는거 맞지?? 결항아니지?



수속을 후루룩 마치고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탑승을 기다려요





공항 안에 작은 면세점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두시간의 기다림 끝에

게이트문이 열리고

대만으로 떠나봅니당!!




2시간 40분정도만에

금방 도착한 타오위안공항!

무격리 수동감시답게

자가키트를 나눠줬구요

(여행자가 알아서 스스로

자가검사를 해보면 됩니다)

마스크도 실외에선 벗어도 됐어요



공항도 넘나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코코 버블티 넘나 반가워




일단 미리 예약해둔

공항철도MRT 토큰을 찾으러 가봅니다

저희는 클룩에서 예약했습니다

(노광고 내돈내산)




살짝 헤맬뻔 했지만

제1터미널 입국장 1층에 위치한

이지플라이 카운터에서

모바일바우처를 보여주고

토큰을 수령했습니다!




공항철도 이용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40분만에 갈 수 있어요!!(급행기준)



급행과 완행이 같은 라인에서 지나가니까

시간에 맞는걸 타시면 될거같아용

토큰은 탈 땐 찍고 들어가고

나올땐 동전 넣듯이 집어넣으면 돼용



다음 할일은! 미리 사오지 않은

⭐️이지카드 구입⭐️



대만 대중교통이나 편의점 등에서

티머니처럼 사용 가능한 카드인데요

대만 편의점에서 파는

귀여운 카드를 사고싶어서

일부러 한국에서 미리 사오지 않았어요



공항에서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을 봐두어서 그곳으로 가보았는데

다들 넘나 맘에드는걸 발견했죠😆

300대만달러 충전!!





도심으로 나가기 전에

밥부터 먹읍시다 공복 몇시간짼지..



근데 공항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문 닫은 곳도 많고 해서

사람이 많이 서있는 곳에서 후딱 때우고

(그냥 푸드코트맛..?)





버블티도 하나 먹어주고

넘 맛!!!!


(생각해보니 많은 버블티 중

여기가 제일 제 입맛이었답니다)





드뎌 공항철도를 타고 숙소로 갑니다

지하철이 진짜 깨끗하고 좋았어요



중산역 근처 에어비앤비를 잡아서

타이베이메인역 전에 내려서 환승!



지하철 어플이 있어서

어렵디 않게 중산초역에 도착했어요

아래 어플 추천!!



https://metro.nuua.travel/ko/app-download/
NUUA METRO
metro.nuua.travel


밖으로 나오니

너무 대만대만한 것


예랭이도 중화권은 처음이라

넘 신기했어용




대만에서는 에어비앤비가 불법?

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행자가 맞는지 체크인 전에 호스트가

여권을 보내달라는데

항공 e티켓으로 대신 보내도 되더라구요!

(내 신상은 소듕한것)



그렇게 청결하진 않았지만

방 2개에 거실도 있어서

칭구 셋이서 나름 잘 지냈습니당

(주변에 클럽인지 노래방인지

밤새 시끄러웠던 게 최고 단점..)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첫 일정인 단수이로 가봅니당



이지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는데





대만은 귀여움에 미친나라가 확실하닷

가는 곳곳 캐릭터 천지




단수이행이 아닌 지하철을 타서

잠시 내렸다 다시 타고




드뎌 단수이에 도착했어요




뭔가 송도?느낌나는 이곳

석양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해요



하지만 저희는 먹부림을 하러 왔으니

지체없이 증미미로 향합니다





딘타이펑의 가성비 버전이라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첫끼로 선택!



단수이역에서 언덕길을 꽤 걸어야해서

버스타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먹을게 많으니 맛만 볼 겸

돼지고기샤오롱바오, 새우샤오롱바오

종합어묵완탕을 시켰습니당




계란국 비슷한 맛에 종합완탕은

어묵도 국수도 넘 맛있고

심지어 무까지 꿀맛👍🏻

날이 흐려서 그런지

국물이 끝내줬구요



샤오롱바오도 육즙이 촥! 나오면서

따뜻하고 촉촉하고

피는 생각보다 두꺼웠는데

맛있더랍니다


만두 한입 먹자마자 맥주가 생각나서

주인분께 여쭤보니

옆 편의점에 가서 사와도 된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 사왔지요


최강조합👍🏻


제 친구 중 입맛이 가장 까다로운 편식짱친구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워런마터우를 갔어야

석양을 볼 수 있었을텐데..

간식에 눈이 멀어

다시 왔던길을 돌아 내려갔지 뭐에요😂



다음 먹부림은 땅콩 모찌!!

떡일 줄 알았는데 우유푸딩?같았어요

달콤고소 했지만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니었답니당





다음은 단수이에서 젤 유명한

단수이 대만 카스테라🤍



이거 진짜 대박이에요

충격적인 촉촉함

한국 카스테라와는 레벨이 다릅니다

계속 먹다가 애들한테 혼났어요

야시장가서 먹을게 많다구ㅎㅎㅎ


어둑어둑해지는 기부니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까

석양맛집 워런마터우를 가보기로 했어요




카스테라를 들고 다시 증미미쪽으로

올라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대만버스는 손을 흔들면서

타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멈추시더라구요

속도도 매우 빨라요 스릴만점



역시나 도착하니

해가 다 떨어지고 어두컴컴했





다들 저 다리도 건너시던데

저희는 저기까지 가진 않구

워런마터우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아아 한잔씩 마셨어욤

(알바생 분 한국사람인줄

한국말이 넘 유창하셨어요)




우리나라에는 안파는

허니자몽청도 하나씩 샀어욤

자허블 만들어 먹어야징




여러분은 꼭 시간 관리 잘하셔서

멋진 석양 보시길 바라요




이제 오늘의 메인 이벤트

스린야시장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진텐역 1번출구로

올라오시면 찾기 편하구

길건너 왼쪽!으로 가셔야해요!!

그쪽에 유명한 음식들이 다 있었어요

저희는 아주 헤맸답니다





그래도 웬만한건 다 먹었어요!!



처음엔 다 옷가게만 보여서

여기가 홍대인가 싶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줄이 길게 서있는곳을 발견

바로 핫스타지파이👏🏻👏🏻






갓 튀겨나온 닭튀김에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해서

칠리파우더를 촵촵

넘 맛있드라요😭😭

진짜 뜨거우니 조심하세용



이것도 맥주 각!!

당장 옆 편의점에서 오백 두캔을 사서

들고다니면서 먹었어요




다음은 소세지!!

여기저기 많이 보여서

그냥 가까운곳에서 구입!



밥소세지라고 들어보셨나요

구운찰밥에 소스와 오이

그리고 소세지를 넣어 주시는데

비주얼은 오묘하지만 짱 맛있었어요

그냥 소세지도 구입해서

숙소가서 먹었어요

마늘과의 조합 왕추천!!!!!!





다음은 새송이구이

소스 종류가 많았는데

저희는 솔트와 블랙페퍼를 골랐어요

(2가지 혼합 가능!!)



블랙페퍼는 살짝 강했지만

진짜 촉촉하고 탱글하고

넥스트레벨 버섯이었달까




이 외에도 고구마도넛?, 굴전, 라임주스 등을 먹고

비도 오고 배도 슬슬 불러와서

나머지는 포장해서 숙소로!!

왕치즈감자는 치즈소스 따로 포장 가능했어요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쪽으로 와서

숙소 앞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만한대찬 컵라면, 간식들을 사고

드디어 집에 들어갔습니다


싹 씻고 모여서

공뭔친구가 준비해온 커플잠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들과 맥주 한잔을 더 하구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아아아





만한대찬 컵라면은 무조건 사세요

이놈 진짜 물건이에요!!!

만한대찬 컵라면 와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행복한 대만 먹방여행 1일차는 끝!




2일차 예스진지투어로 돌아올게용

(비야 그만와😂)



렐레 뿅